청송군이 지난 4일부터 청송사랑화폐를 시중에 유통 판매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올해 250억원 규모의 청송사랑화폐를 발행할 계획이다.
청송사랑화폐는 농민수당과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 등 각종 정책수당 등으로 지급되고 180억원 어치를 10% 특별할인판매로 유통한다.
특히 청송군은 올해 청송사랑화폐의 제작비용 중 12억원을 국비로 지원받았으며, 이는 타 지자체보다 훨씬 큰 큐모의 지원으로 중앙 정부에서도 그 가치와 효용성을 인정한 결과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군민 여러분들이 청송사랑화폐의 구매·사용에 적극 동참해주셔서 내수 경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됐다”며, “올해도 지역의 위축된 경제활동을 회복하고 불안정한 소비심리가 안정될 수 있도록 청송사랑화폐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청송사랑화폐를 불법 환전 등에는 최대 2,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히고 불법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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