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수 현 청송군수의 3선 연임제한에 따른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청송군수 선거에는 자유한국당 윤경희 후보와 무소속 심상박 후보가 맞대결을 펼친다
먼저 자유한국당 윤경희 군수 후보는 “농경정책을 으뜸으로 세우는 군정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10여 년간 고향을 지키며 청송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군민의 삶의 터전에 함께 웃고 울면서 청송의 발전과 군민이 행복한 미래를 꿈꿔 왔고 이제 청송군수는 청송을 알아야 미래를 책임질 수 있고 군민을 알아야 행복을 약속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경희 후보는 이어 “농민은 생산하고 군수는 팔아주고 발로 뛰는 세일즈 군수,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편안해지는 복지·교육 도우미 군수, 찾고 즐기는 체류형 관광명소 청송을 자랑하는 홍보 군수, 주민이 살기 좋은 청송만들기와 열린 군정을 실현하는 일등 군수가 되겠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공약으로 ▲삼자현 터널 조기 완공, ▲노인전문 의료센터 건립, ▲대체작물 보금과 사과유통공사 활성화, ▲18홀 규모인 골프장 건설, ▲독거오인 공동주거시설 구축, ▲취약층 위한 LH임대아파트 추가 건립, ▲국공립 어린이집, 키즈카페 추가 설치 등을 제시했다.
무소속 심상박 군수 후보는 “자유한국당의 당헌과 당규에 위배되는 공천과정을 보고 실망감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며, “군수는 풍부한 행정경험과 함께 군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 주고 사회적 약자가 없고 군민 모두가 행복하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군민을 모시고 진심으로 섬기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심상박 후보는 이어 “이제 확 바꾸자”며, “3만여 청송군민을 잘 모시는 충직한 참 일꾼을 뽑아 ‘푸른 솔밭 청송’을 자연과 밝은 미래가 있는 살기 좋은 청송으로 만들어야 우리 후세들에게 물려줄 수 있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또 “지역브랜드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모두 잘사는 청송, 보고 즐기며 찾아오는 도시 청송, 불편함 없이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생활이 편리한 청송, 맞춤 복지로 모든 군민이 행복한 청송, 지역브랜드와 축제로 청송을 알려 수익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공약으로 ▲삼자현 터널 조기 완공, ▲노인전문 의료센터 건립, ▲청송사과 브랜드 제고 방안 마련, ▲사과 박스 관련 생산·공급으로 원가절감, ▲청송 산악 관광열차·모노레일 운행, ▲영천-청송-영월간 남북 3축 관광도로 포장 ▲광역상수도 확대 공급 등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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