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전국 중·고교, 대학, 실업팀의 배드민턴 동계훈련을 유치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서산성림중, 밀양여고, 인하대, 김천시청, 고양시청을 비롯한 전국의 20개팀 300여명의 배드민턴 선수가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동계 훈련을 진행한다.
특히 학부모와 코치 등 700여명도 청송을 찾은 만큼 지역 관광 명소가 방문객의 발길로 북적일 것으로 보인다.
청송군은 선수단이 최상의 조건에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제법 쌀쌀한 겨울 날씨에도 힘차게 훈련에 매진하는 전국 배드민턴 선수들이 청송에서 실시한 전지훈련을 기회로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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