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12월08일월요일
문경매일신문
티커뉴스
  
목록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프린트하기
수달래
- 시인 윤명학 -
등록날짜 [ 2022-12-19 09:00:27 ]

석병산 장군봉

솔바람 불 때면

방울방울 피어난 핏빛 눈물


달 밝은 주방천 계곡

연옥빛 선녀탕에

천상 선녀 멱 감고 쉬던 자리에


솔가지에 벗어놓은 옷

주왕 영혼 달래며

두 손 모아 밤새 빌던 곳에

애틋한 사연 담은 수 달래

망울망울 꽃망울로 맺혀


보름달 떠오르면

촛불 밝혀 향로에 불 지피니

그대는

꽃으로 눈부시게 피는구나



윤정배 (icstv@hanmail.net)
목록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프린트하기
1
청송군, 겨울철 도로 제설 종합대...
2
청송군, 고3 대상 ‘AI 시대, 스무 ...
3
청송군 새마을회, 이웃돕기 성금 5...
4
청송군 새살림봉사회, 이웃돕기 ...
5
청송시니어클럽, 이웃돕기 성금 32...
6
청송영양축산농협, 한우곰탕 600만...
7
청송초등학교 68회 동창회, 이웃돕...
8
한국자유총연맹 청송군지회, ‘202...
9
청송군,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
10
청송군, ‘제4기 청송어람’ 정책...
11
청송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2025...
12
제8회 청송백자연구회 정기전시회...
13
청송농업인단체협의회, ‘제30회 ...
14
청송군, 2026 SNS 홍보단 ‘온통청송...
15
청송군, 파천면 신흥1리 마을회관 ...
16
㈜청송동국, 7년째 이어지는 지역...
17
윤경희 청송군수, 시정연설 통해 2...
18
청송군, 희망2026나눔캠페인 출범...
19
청송군, 청춘남녀 만남행사 ‘인...
20
청송소방서, 어린이 대상 ‘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