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지방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임기진 청송군수 후보가 지난 23일 진보장날을 맞아 진보객주시장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며 “이제는 군수를 바꿔서 부려 먹고 써먹어 볼 때이다”며 인물 교체론을 호소했다.
임기진 후보는 우선 경북도의회 의원 시절 성과를 언급했다. 임 후보는 “여성·아동·청년·어르신 소관 상임위에서 활동하며 4년간 청송의 어르신 일자리 1,500여 개를 늘리는 등 음지에서 묵묵히 도비와 국비를 확보해 왔다”면서, “그동안 생색내지 않고 군민만 바라보고 일해온 민주당과 임기진에게 딱 한 번만 기회를 달라”고 읍소했다.
이어 임 후보는 청송의 관문인 진보를 ‘돈이 돌고 사람이 머무는 곳’으로 만들겠다며 외우기 쉬운 한 문장으로 정리된 ‘진보 발전 5대 핵심 공약’을 전격 발표했다.
① 농산물 집하‧저온‧포장 물류기능 강화, ②진보전통시장 현대화와 특화상품 육성, ③소상공인 온라인‧디지털 전환 지원, ④청년‧신혼‧근로자 정착주거 기반 조성, ⑤ 도로병목구간‧하천배수‧생활안정 정비 등을 내세웠다.
특히 예산 문제와 관련해 임 후보는 “중앙당 인프라와 국회 선후배는 물론, 현재 여당 당대표가 제 친구일 정도로 강력한 중앙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며, “이 인적 자원을 총동원해 국·도비 공모사업을 따내고 청송의 ‘예산 1조 원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평생 청송에서 나고 자라 현재도 임대 아파트에 살고 있다고 밝힌 임 후보는 “앞에서 가득권 역할을 하는 몇몇이 벌어먹는 사회 구조를 반드시 고치겠다”며, “묵묵히 살아가는 보통의 군민들이 직접 군정에 참여해 목소리를 내는 정직한 청송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