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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사랑화폐, 지역경제 매출 45.3% 증가…빅데이터가 ‘입증’
등록날짜 [ 2022-05-27 12:00:09 ]

 청송군은 지역화폐인 ‘청송사랑화폐’ 발행의 경제효과가 지역 경기에 순기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송사랑화폐 발행 이후 2년간 빅데이터 분석 결과 화폐 활성화(2021년 2월) 시기를 기점으로 지역 가맹점 평균 매출이 45.3%, 소비진작 효과는 167.9%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 결과는 경북도가 SPpartners에 의뢰해 분석했다.


 청송사랑화폐 발행은 청송군이 소상공인 매출향상과 지역 내 소비촉진을 통한 상권 활력 회복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했다. 2020년 1월 지역 금융기관과 판매대행 협약을 체결하고, 지류형 80억 원을 순수 군비로 첫 발행했다. 올해까지 총 누계 발행액은 1,316억원이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2020년 2월~2021년 12월까지 청송사랑화폐의 누적 결제금액은 690억 원, 총 결제 건수는 5만 9,000건이다. 최대 결제 업종은 슈퍼마켓(37억원), 최대·최다 결제일은 월요일로 조사됐다.

 

 결제건수 순위는 일반한식 5,214건, 농축수산물 2,623건, 주유소 2,261건 순이다.


 특히 청송군사랑화폐 활성화 전후 가맹점의 총매출은 45.3% 증가했다. 매출증가 업종 순위는 편의점, 비료·농약·사료·종자, 주유소, 농기계, 주류판매점 순으로 일상생활에 밀접한 업종이다.


 청송사랑화폐 발행과 함께 카드결제 증가액을 나타내는 소비진작효과도 평균 167.9% 늘었다. 주유소 소비진작금액은 312억원으로 증가율 344%, 일반한식은 217억원으로 369%, 슈퍼마켓은 76억원으로 220% 증가했다. 소비진작효과는 주유소, 일반한식, 슈퍼마켓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업종에서 주로 나타났다.


 청송사랑화폐의 역외 유입 분석 결과 외지인 결제 비율은 일반한식 38.2%, 주유소 34.2%, 슈퍼마켓 5% 순으로 조사됐다. 유입 상위 3개 지역은 대구시 13.4%, 경기도 4.9%, 서울시 3.2%이다.


 황진구 새마을도시과장은 “청송사랑화폐의 효율성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음을 통계적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알 수 있었다”며, “이번 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을 수립해 지역화폐의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윤정배 (icstv@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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