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 성한기 총장이 지난 4월 30일 청송군을 방문해 교직원과 학생들이 모금한 산불피해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성한기 총장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청송군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도울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참석한 대구가톨릭대 성민수 총학생회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 주민을 위해 농활 등 학생들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대구가톨릭대학교 구성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송군과 대구가톨릭대학교가 협력해 청년이 늘어나고 활력 있는 청송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송군과 대구가톨릭대학교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에 청년 정주 인구를 늘리는 ‘청송군 역노화 K-U시티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