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3일간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 여름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여름캠프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의 파트별 집중교육과 칭찬마켓, 명랑운동회, 물총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연주 실력을 향상시키고 추억도 쌓는 시간이 됐다. 특히 캠프 마지막 날에는 ‘향상 음악회’를 개최해 학부모들과 지역민들을 초대해 언더 더 씨, 비틀즈 모음곡, 베토벤 바이러스, 가을의 전설 등 다양한 곡들을 연주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은 2021년 창단해 4년차를 맞고 있으며, 음악을 통해 청소년들이 소통과 배려를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문화예술교육지원 프로그램으로 홍병희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8명의 전문강사와 72명의 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여름캠프를 통해 값진 경험을 쌓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과 함께 무럭무럭 자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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