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치매안심센터가 3월 13일부터 6월 5일까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실 ‘응답하라 내인생’을 운영한다.

 치매예방교실 ‘응답하라 내인생’은 어르신들의 치매발병 가능성을 낮추거나 지연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주 1회 2시간씩 진행된다.

 치매예방교실은 나의 어린 시절, 결혼이야기, 나의 아이들, 50대 내마음의 풍경화 그리기, 그리운 사람과 사랑하는 사람이야기, 나의 인생 총정리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옛 기억을 회상해 미니 자서전을 만들고 인생을 되돌아보는 시간들로 짜여졌다.

 참가 어르신들은 “옛 기억을 꺼내보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니 일상에 활력을 느끼고 우울한 마음이 없어진다”며, “수업이 지속적으로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치매예방교실 수업을 통해 건강하고 보람차게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지역주민들에게 배움에 대한 성취감 및 사회적·정서적 만족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매년 다양한 인지강화 및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