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과 청송군새마을회가 최근 주택 화재를 입은 를 방문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월 31일 청송군 파천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주택 전체가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런 사정을 안 이곳 이장과 주민들은 임시로 거주할 곳을 물색했고 마을 빈집과 연계해줬다. 빈집은 몇 년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환경정비가 필요한 상황이었으며, 청송군새마을회에서 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청송군새마을회에서는 빈집을 청소하고, 도배와 장판 교체 및 전기·보일러 수리 등의 지원을 통해 화재 피해가구가 임시로 거주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해줬으며, 파천면새마을회에서도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새마을부녀회장으로 활동했던 피해가구의 세대주는 “도움을 주신 청송군과 새마을단체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주민들과 봉사단체에서 피해 복구를 위해 다함께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청송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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