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 1일 청송군의회 정례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해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침을 밝혔다. 
청송군은 군민의 삶이 달라지는 청송을 위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침을 ‘함께하는 군민 모두가 잘사는 청송’으로 정하고 변화를 이끄는 농업정책, 모두가 행복한 복지청송, 생활이 넉넉한 지역경제, 인구를 늘리는 문화관광, 편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당초 예산보다 1.8% 늘어난 4,745억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농업 1,044억, 교육·사회복지·보건 부문에 1,088억, 환경 분야에 560억, 문화관광 362억, 공공안전과 지역개발 등에 724억을 각각 편성했다. 올해 대비 가장 많이 증액된 분야는 산업과 에너지 분야로 가스공급 체계 구축을 위한 진보면 LPG배관만 구축사업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이다. 또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현서면과 안덕면 그린뉴딜 전선지중화사업, 소비촉진을 위한 청송사랑화폐 사업이 포함됐다. 윤경희 군수는 “국세감소와 지방교부세 등 자치단체 보전 수입 감소가 예상되지만 국도비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후변화와 농업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농업정책과, 생활인구를 늘리는 문화관광 도시 건설,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해 군민과 함께, 모두가 잘 사는 청송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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