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지난 20일 청송예술문화회관에서 ‘청송군 개군 60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송문화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청송(靑松)이라는 이름으로 600년을 중단 없이 이어온 자랑스러운 청송 역사와 문화를 고찰하고 재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종복 안동대학교 교수 사회로 ‘청송지역의 선사문화와 청동기문화’, ‘고대 청송지역의 역사적 변천과 영역’, ‘청송의 고려시대 역사와 위상’, ‘조선시대 청송의 행정구역 변천과 사회발전 양상’, ‘행정구역 변화와 지명을 통해 본 청송의 역사 지리적 변천’ 등의 주제별 발표가 있었다. 종합토론에서는 조범환 서강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주제별 발표자 및 토론자와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청송의 과거와 미래를 이어주는 뜻깊은 자리이다”며, “청송의 역사 발전에 기여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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