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본격적인 수확기를 앞두고 청송군영농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영농 인력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청송군영농일자리지원센터는 지난 5월 사과적과 작업에 112농가, 630명의 인력을 중개해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 21일부터는 20여 농가에 사과 잎따기 작업, 10월부터는 30여 농가의 사과수확 작업에 투입될 예정으로 농촌지역의 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적기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들의 시름을 덜어줄 계획이다. 현재 청송군영농일자리지원센터는 대한노인회 부산시 수영구지회와 MOU를 체결해 안정적인 인력을 공급받고 있다. 또 농작업 가능인력을 선별해 영농교육을 거치고 투입인력에게는 숙식·교통비·상해보험료를 지원하는 등 도시의 유휴인력 활용으로 도시민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번기 부족한 영농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인건비를 안정시켜 농촌 인력부족 현상을 해결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농업경쟁력 향상과 농업인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영농일자리지원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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