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지난 19일 필리핀 말바르시와 카빈티시에서 MOU방식의 올해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 76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입국 후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신체검사와 마약검사, 통장개설 후 청송경찰서 범죄예방 교육을 마치고 다문화 이해, 인권침해 예방, 위급사항 발생 시 대처방법 등도 교육 받았다.
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오는 9월까지 5개월 간 지역의 22농가에서 일을 하게 된다.
군은 상반기 내 결혼이민자의 본국 가족과 친척 등을 초청으로 54농가 298명을 추가로 입국시켜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도울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계절근로자는 농가 일손부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안전과 인권에 관심을 갖고 무사히 일을 마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쓰겠다”며, “하반기에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을 확대해 일손부족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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