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지난 6일 경북교육청과 지속가능한 지역교육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미래교육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래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경북교육청과 기초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을 말한다. 청송군은 지난해 경북교육청 공모사업에 문경시, 칠곡군과 함께 이 사업에 선정됐다.
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가 각각 2억원씩 부담해 4년간 운영하는 이 사업은 지방소멸 위기와 지역 인구 감소, 학령인구 급감에 대비하는 미래교육의 하나로 각광 받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에 맞는 특화교육으로 지역 교육력을 높이고, 아이들 돌봄에 다함께 참여하는 공동교육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청송교육지원청과 잘 협력하고, 학교와 마을의 행복한 동행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청송미래교육지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 현상이 심각한 상황에서 지역과 함께 아이들에 대한 돌봄과 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교육지구 확대 운영을 위해 기초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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