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2023년도 노후상수도정비사업 예산 200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청송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280억원을 투입해 청송읍, 파천면, 진보면에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주왕산·부남·현동·안덕·현서면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2차)이 완료되면 청송군 전 지역의 지방상수도 시설 현대화가 실현된다. 현재 추진 중인 ‘청송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1차)’은 노후관 정비 공사를 통해 유수율을 40.7%에서 83.6%로 높였다. 172만㎥의 수돗물 누수를 방지해 4년간 35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특히 주민 9,460여명이 추가로 지방상수도를 공급받는 혜택을 누리게 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상수도 신규 시설 확장을 통한 생산계통 최신화와 함께 기존시설 정비로 모든 군민들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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