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지난 11일 경북도 주관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과 지자체가 협력해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행사로 올해 9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농촌지역개발, 농촌빈집·유휴시설 활용 등 5개 분야에 9개 지자체에서 11개 마을이 참가했다. 청송군은 현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현서목욕탕 리모델링, 청송사과테마공원 주차장 조성, 세탁방 조성, 화목장터 리모델링, 길안천 쉼터길과 어린이길 조성 등을 추진했다. 특히 주민위원회의 꾸준한 활동으로 공동체 의식함양은 물론 지속적인 복지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실천하고 있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수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공동체가 약화되는 등 주민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이룬 성과라 더욱 뜻깊다”며, “주민과 함께 협력해 농촌의 가치를 되찾고 활력 넘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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