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04월16일화요일
문경매일신문
티커뉴스
문화 > 멋집/맛집  
목록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프린트하기
낙동강
- 시인 윤명학 -
등록날짜 [ 2021-06-21 09:08:11 ]

낙동강

시인 윤명학

줄기줄기 강물에 감기어
애타게 손짓하는 설움
총탄에 쫓기는 비명 소리가
모래사장에 박힌 뒤

탱크 소리에 실신한
백사장은 칠백 리 이르고
백골은 핏물로 풀어져
땀과 눈물로 흐르네

전쟁의 상처
무심히 지나가는
세월 속에
낙엽 썩어가듯
잊혀져만 가니

소리 없는 이 강물
고요히 흐르는 이 강물 위에
당신을 그립니다

 

윤정배 (icstv@hanmail.net)
목록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프린트하기
1
청송군, 2024년 하반기 승진의결
2
청송군보건의료원, 매월 ‘찾아가...
3
청송군, 도시재생주민대학 제4기 ...
4
국민의힘 박형수 후보, 국회의원 ...
5
[새의자] 제25대 윤재호 경북상공...
6
‘반가운 농촌일손’ 청송군, 2024...
7
청송군치매안심센터, ‘응답하라...
8
청송경찰서, 여성안심귀갓길 범죄...
9
청송군, ‘2024~2028 청송군 농업‧...
10
청송군, 장내기생충조사사업 간흡...
11
청송소방서, 주왕산에서 유관기관...
12
‘함께하는 문화관광, 상생하는 ...
13
청송군, 2024년 청송사과 미래형 과...
14
경북도, 전국 최초 미래형 사과원(...
15
청송군, 저출생과의 전쟁 과제별 ...
16
청송군, 2024년 상반기 임신·출산...
17
경북도, SNS 서포터즈 발족…전 세...
18
청송군, 인구감소 방지 및 지방소...
19
청송군, 자동차분야 탄소중립포인...
20
청송도서관-청송군, 아동복지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