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지난 25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한 주요 현안 사업 건의에 나섰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만나 청송 지역 경제와 주민 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된 주요 사업들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된 핵심 현안은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과 ‘대규모 공공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이다.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권 회복을 위해,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통한 지역 발전 방안을 적극 제시했다. 특히 윤경희 군수는 “산림 자원을 활용한 레포츠·휴양단지와 공공 파크골프장이 조성될 경우 관광객 유치와 함께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송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 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사과 스마트팜 하우스재배 시범사업’ 지원도 요청했다.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적 농업 기반 마련의 중요성도 함께 피력했다. 이외에도 ‘진보면 시량리 리도203호선 외 2지구 아스콘덧씌우기공사’, ‘파천면 신기리 신기천 정비공사’, ‘산불피해지 송이 대체작물 조성사업’ 등 지역민 실생활과 직결된 현안 사업들에 대한 예산 지원도 아울러 건의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군 현안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경북도와 적극 협의하겠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군정 전반에 흔들림 없는 행정을 펼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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