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08월08일금요일
문경매일신문
티커뉴스
  
목록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프린트하기
수달래
- 시인 윤명학 -
등록날짜 [ 2022-12-19 09:00:27 ]

석병산 장군봉

솔바람 불 때면

방울방울 피어난 핏빛 눈물


달 밝은 주방천 계곡

연옥빛 선녀탕에

천상 선녀 멱 감고 쉬던 자리에


솔가지에 벗어놓은 옷

주왕 영혼 달래며

두 손 모아 밤새 빌던 곳에

애틋한 사연 담은 수 달래

망울망울 꽃망울로 맺혀


보름달 떠오르면

촛불 밝혀 향로에 불 지피니

그대는

꽃으로 눈부시게 피는구나



윤정배 (icstv@hanmail.net)
목록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프린트하기
1
청송군, 8월 5일부터 ‘산불 이재...
2
청송군, 산불피해지 산림복구 기...
3
청송군, 중장년 정신건강사업 ‘...
4
청송군가족센터, 결혼이민여성 대...
5
성남시 상인연합회, 청송군 산불...
6
청송군, 2025년 가정위탁부모 보수...
7
청송군 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
8
청송군보건의료원, 전 직원을 대...
9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산불피...
10
윤경희 청송군수, 경북도에 주요 ...
11
청송군,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
12
청송군, 사회복지시설 대상 ‘찾...
13
청송군, 2026년 국비 확보 총력
14
진보면, 바퀴달린 건강복지 상담...
15
청송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 ...
16
청송 진보키즈카페, 여름철 물놀...
17
청송인재양성원, 고등부 여름방학...
18
대한예수교장로회경안노회, 청송...
19
청송군,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 ...
20
청송군치매안심센터, 치매보듬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