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카페 청송정원’이 건강을 키우는 명소로 주목 받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 백일홍 정원(14만여㎡)이 조성된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연간 20여만명이 찾는 관광명소이다. 최근에는 맨발걷기 열풍 속에 ‘산소카페 청송정원’이 힐링 건강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일 개장 이후 이 곳을 찾은 관광객들 및 군민들은 청송정원을 맨발로 걸으며 힐링과 함께 건강을 챙기는 모습이 늘고 있다. 맨발 걷기는 혈액 순환 개선과 활력 충전, 우울감 해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청송정원의 백일홍 향과 맑은 산소를 맡으며 걷는 것은 자연과 꽃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 촉진과 항산화 작용에도 도움이 되고 있어 이곳에서도 맨발걷기 열풍이 불고 있다. 또 청송정원 산책로에는 태양광으로 밤에도 불을 밝히는 안심가로등이 설치돼 있어 야간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청송군은 앞으로 맨발걷기를 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안내입간판, 신발장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걷기 지도자를 초빙해 맨발걷기의 기본자세와 주의점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관광 명소를 넘어 건강과 행복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곳을 더욱 아름답고 건강한 힐링의 장소로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