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청송사과 미래형 과원 조성을 위해 묘목비를 지원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청송군은 2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다축이나 고밀식 등 미래형 과원으로 재배시스템을 바꾸는 농가에 6,600백여㎡ 기준 2,000그루까지 묘목비를 지원한다. 지원요건은 현재 청송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경영주로 오는 29일까지 읍·면 사무소에서 받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다축 등 미래형 평면과원 조성에 묘목비를 지원해 농가부담을 줄이고, 재배시스템 혁신을 촉진할 방침이다”며, “인건비 및 자재비 감소, 고품질 사과 생산 등 청송사과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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