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호경)는 지난해 11월 전면개선공사에 들어갔던 주왕산국립공원 상의주차장이 8월 시범운영 이후 오는 9월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1988년에 조성된 주왕산국립공원 상의주차장은 부족한 주차 공간으로 인해 성수기에 입차 시 대기시간이 소요될 뿐 아니라, 공원 입구 주변에 불법 주차가 만연했다. 또한 주차장 진입로 폭이 좁아 차량 입·출차시 교통 혼잡이 발생했으며, 시설 노후화로 안전사고 위험도 높았다. 이번 주왕산국립공원 상의주차장 전면개선공사를 통해 주차장 입구 차량 혼잡 해소와 회전율 향상을 위해 진·출입로를 분리했으며, 주차면을 기존 333대에서 453대까지 확대했다. 아울러 주차면과 보도부 포장은 주왕산 가을단풍 색상으로 경관 포장했으며, AI (CCTV) 관제시설을 도입해 잦은 주차장 사고를 선제적으로 대비했다. 최영호 주왕산국립공원 탐방시설과장은 “전면개선공사를 통해 극성수기 만성적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쾌적한 주차장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관광객이 주왕산국립공원을 방문해 대형산불 이후 침체된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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