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백자연구회는 13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솔빛 아래 일상을 굽다’라는 주제로 정기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유산인 청송백자 연구와 함께 1년 간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도자작품을 선보인다. 전시회는 일상의 소중함과 함께하는 기쁨 등 우리의 일상에 녹아있는 다양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청송백자연구회는 청송문화관광재단에서 상시 운영하는 백자 지역주민도예강좌를 통해 결성된 문화예술 자생단체로 청송백자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함께 연구하고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꾸려졌다. 회원들은 매년 정기전시회를 갖고 행복 나눔 도예교실, 어린이날 체험부스 운영 등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오랜 노력과 열정으로 빚어낸 아름다운 작품들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청송백자의 영광을 다시 한 번 되살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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