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임산부를 대상으로 시범실시하고 있는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9개 시·군보다 확대된 20개 시·군에서 사업을 진행하며, 임산부 통합몰을 통해 연간 38만원 범위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각 가정으로 배송해 준다.
임산부에게 제공되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유기·무농약 농산물과 가공식품, 무항생제 축산물 등 친환경 인증조건을 준수하고 매년 검증을 받은 우리 지역 내 농산물로 엄격히 선별해 구성된다.
백승모 경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미래세대의 건강을 증진하고 친환경농업의 공익적·사회적 가치를 알리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연차적으로 사업의 공급을 확대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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