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2022년을 더 큰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청송의 담대한 변화’로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을 완성하기 위한 새해 군정 운영방향을 발표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 4년은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 실현을 위해 공직자들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하루하루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야만 한다는 각오로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아직 녹록치 않은 여건이지만 지금까지 이룩한 성취를 딛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담대한 변화의 여정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새해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활력과 포용, 기회와 참여, 안전과 공감을 구호로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의 완성을 위한 분야별 6대 전략과제로 △활력이 가득한 희망 농업 구현 △군민의 삶을 책임지는 포용복지 실현 △폭넓은 기회로 완전한 일상회복 △주민참여형 생태관광도시 도약 △군민중심 공감소통 군정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첫째, 활력(活力)이 가득한 희망 농업을 구현한다. 먼저, 청송군에서 선제적으로 시행해 경북도 반향을 일으킨 농민수당을 올해도 변함없이 지원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청송사과 품질보증제, 황금사과 브랜드 활성화, 저품위사과 수매지원 등을 추진해 명품사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황금사과 연구단지를 미래 농업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한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 메이저 스포츠대회 청송사과 홍보 등 유통구조 개선으로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한다.
둘째, 군민의 삶을 책임지는 포용(包容)복지를 실현한다. 어르신들이 일하는 기쁨을 누리고, 사회활동을 통해 노년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어르신 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도 확대한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촘촘한 배려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한편 참전명예수당과 보훈예우수당 인상 등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한다.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진보 지역아동센터 신축, 아동학대 전담인력 배치, 진보키즈카페 운영 등도 진행한다.
셋째, 폭넓은 기회(機會)로 완전한 일상회복을 맞이한다. 지역경제의 내수 극복과 군민들의 가계에 보탬이 됐던 청송사랑화폐는 600억원 규모로 확대 발행한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더욱 강화해 지역경제 자생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넷째, 주민참여(參與)형 생태관광도시로 도약한다.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활성화, 백석탄 관광자원화를 통해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청송형 관광산업의 외연을 확대한다.
마지막으로, 군민중심 공감(共感)소통 군정을 열어간다. 청송군 지역발전협의회와 군민배심원단 운영 등 풀뿌리 민주주의도 강화한다. 행정혁신 역량강화 프로그인 ‘청송어람’ 운영 등 젊은 공무원들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획기적인 조직혁신을 도모할 예정이다.
윤경희 군수는 “민선7기 군정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의 노력들이 우리 주변 곳곳에서 의미있는 변화로 나타나고 있다”며, “아직 녹록치 않은 여건이지만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의 완성을 위해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으로 청송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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