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지난 19일 청송사랑화폐 판매 대행점들과 판매 수수료 인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이 지급하던 1.0%였던 기존 판매 수수료를 0.7%로 낮추고 환전 수수료는 0.5%로 유지한다.
이에 따라 청송군은 재정 부담을 덜게 됐으며 청송사랑화폐의 원활한 유통과 판매로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24억원이 판매된 청송사랑화폐는 농민수당과 농산물 택배비 등 각종 정책 수당으로 활용됐고, 골목상권의 활력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아울러 지난해 미환전된 4,900여만원의 화폐는 1월 말까지 읍‧면사무소에 교환 신청을 하면 2월 중 올해 발행된 청송사랑화폐로 지급해 줄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랑화폐는 지역의 소비촉진을 통한 상권 활력 회복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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