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0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서 ‘진보진안의(義) 상생, 함께하는 삶’ 프로젝트가 선정돼 국비 7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노후 주거지와 쇠퇴한 구도심을 지역공동체 주도로 주거환경 개선, 경제와 공동체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도시의 활력을 회복하는 사업이다. 선정은 심층평가(시‧도 광역평가)와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국토부)에 이어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국토부) 등 3단계 평가를 거쳐 전국 47곳이 선정됐다.
이번 공목사업 선정으로 청송군은 마중물 사업비 130억(국비 72억, 지방비 48억, 기금 10억)원을 확보해 내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생활SOC 공급, 골목길 재생사업, 상권 활성화사업 등 진보 진안지구 맞춤형 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청송군은 이번 진보 진안지구 사업선정을 첫 단추로 2027년까지 청송읍 2개 지구와 진보면 1개 지구에 추가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진보 진안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권동준 위원장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상생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경제, 문화, 공동체 전반에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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