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안동시 등 북부권 11개 시‧군이 경북관광 활성화에 함께 힘을 모은다.
경북도는 지난 18일 안동시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북부권 11개 시장·군수, 한국관광공사, 하나투어 관계자 및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관광 BOOM-UP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다시 뛰자 경북’ 관광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북도와 북부권 11개 시‧군은 관광거점도시 안동을 중심으로 관광상품 공동개발과 홍보·마케팅 지원, 종합관광안내소 공동활용, 공동 시티버스 연계 운영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경북관광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방안과 추진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 북부지역은 일자리 창출 한계와 젊은 세대 이탈, 주민 노령화 등이 심각해 관광거점도시를 통한 관광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며,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글로벌 관광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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