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헤아림’을 다음달 5일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치매관리사업 일환으로 실시하는 ‘헤아림’ 치매환자 가족교실은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돌봄의 지혜가 필요한 가족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 1회, 총 8회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에 현재 치매환자가족 8명이 참여 중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증상, 치매 위험요인, 치료와 관리에 관한 치매알기, 치매어르신의 마음이해하기, 치매환자 가족들의 자기 돌보기 등으로 짜여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헤아림’ 치매가족교실을 통해 돌봄의 지혜를 얻고, 서로 용기와 지지를 받아 치매가족들이 희망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치매가족간 정서 및 정보교류를 통해 심리적 부담 경감과 사회적 고립을 방지할 수 있도록 ‘치매가족 자조모임’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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