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5일 동부청사 대회의실에서 ‘해양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포항시와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등 동해안 5개 시·군과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참여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동해안 537㎞ 해안에 있는 해양관광자원을 활용해 ▲동해안 5개 시군 관광명소와 서핑, 요트 등 해양레포츠를 활용한 관광상품의 개발 및 국내외 관광마케팅 전개 ▲신북방 관광벨트와 크루즈 관광 등 동해안 해양관광산업 연계 ▲해양 관광정보 교환 및 동해안 광역 관광코스를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또 ▲동해안 관광산업 재조명으로 지역 관광 브랜드 개발과 콘텐츠 확충 ▲동해안 해양관광협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 ▲기타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등도 약속했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계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과 해양관광 상품 공동개발의 추진 발판이 마련돼 관광객 유치와 해양관광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와 동해안 5개 시·군, 경북문화관광공사가 힘을 모아 해양관광산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분야에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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