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새마을회(회장 박경순)는 지난 22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권태준 청송군의회 의장 및 의원, 신효광 경북도의회 의원, 기관단체장, 새마을지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 제창 47주년 ‘제9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의 날을 맞아 지난 반세기 국가발전의 원동력인 새마을운동을 기념하고 국민의식운동인 새마을운동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은 읍·면 새마을기를 앞장세운 읍·면 대표단의 입장식과 새마을운동에 헌신한 유공 새마을지도자 24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또 새마을운동을 통한 대한민국의 발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새마을지도자 의식행사로 진행됐다.

 박경순 회장은 “기념식을 통해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에 대해 다시 한 번 인식하고, 새마을운동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윤경희 군수는 “새마을의 날을 맞아 더불어 사는 공동체 실현을 위해 시대변화를 선도하는 새마을운동의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자”며, “이를 목표로 더욱 밝고 활기찬 새나라 새 청송건설에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경순 회장은 청송지역 새마을지도자의 오랜 숙원사업인 새마을회관 건립을 언급하며, “새마을회관을 지어 청송군새마을회가 다시 한 번 재도약 할 수 있는 전기를 만들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윤경희 군수는 숙원 사업인 만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