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묵림회(회장 이정호)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을 앞두고 지난 1일 청송군청 로비에서 공무원과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입춘첩(立春帖) 써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청송묵림회 서예 작가 5명이 참여한 행사에서는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등 개인이 선택한 여러 입춘축과 함께 필요에 따라 가훈을 써줬다.
입춘첩은 한 해 첫 절기인 입춘에 집 대문이나 기둥, 대들보, 천장 등에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며 봄을 송축하는 글귀로, 이를 써붙이는 것은 우리나라 고유의 세시풍속 행사다.
이정호 회장은 “입춘을 앞두고 모든 군민이 기해년 황금돼지 해의 기운을 받아 소망하는 모든 것을 이루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