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9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공모사업’ 심사에서 국비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문체부는 지역체육 활성화 및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특색 있는 국제경기대회를 선정해 지원한다. 올해는 14개 시·도에서 총 28개 대회가 접수됐다.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2011년 첫 개최 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대회이다. 지역 인지도 상승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호평 속에 이번 심사에서 최종 대상에 선정돼 국비 3억원, 도비 1억 8,000만원 등 총 4억 8,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심사는 지난해 발생했던 대회 취소, 지방비 확보 부족, 참가 규모 및 외국인 선수 참여 축소 등의 문제를 예방하고 대회가 더욱 내실있게 개최될 수 있도록 심사기준을 강화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국비지원 대상 선정으로 청송군이 국제적인 산악스포츠 메카로서 입지를 다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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