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일본 아소시와 본격적인 교류에 나섰다.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청송군 대표단은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일본 아소시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14일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양 공원간 지질유산 보호, 환경 교육, 지속적인 지질관광과 지역사회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발한 교류 추진을 위해 이뤄졌다.
청송군 대표단은 지난 3일 아소시청에서 기념석을 교환한 후 사토 아소시장과 지질공원의 상호협력 및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다이칸보(大觀峰)칼데라, 나케다케(中岳)화구, 타테노(立野)협곡 등 지오사이트 탐방 및 아소 화산 박물관, 아소역 등을 견학했다.
윤경희 군수는 “이번 아소 방문으로 양측은 지질학적 가치 학술연구와 함께 민간주도의 교류 활동 등을 통해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위상 제고 및 지질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지난해 5월 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일본 아소시는 2014년 9월 캐나다에서 열린 회의에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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