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지난달 19일 평양공동선언 발표에 발맞춰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청송군은 지난 8월13일 청송사과 북한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전담부서인 남북농업교류협력 T/F팀을 신설하고, 북한에 청송사과 묘목보급 및 재배기술 이전을 통해 북한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계획수립과 때를 맞춰 남북정상회담 및 평양공동선언에 남북이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 활성화를 합의하면서 경제, 행정, 문화, 체육 등 여러 방면에서 교류협력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민선7기 시작과 함께 준비해 온 청송사과의 북한진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평양공동선언으로 남북교류협력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고, 군은 앞으로 남북교류가 본격화되면 계획 중인 사업을 즉시 시작할 수 있도록 교류협력기금 조성과 행정지원 방안 등을 담은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제정과 ‘청송군 남북교류협력위원회’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또 지난달 28일에는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통일대비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해 남북교류협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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