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2018 도로기반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 정부예산 지원대상에 선정됐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지하시설물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도로기반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은 도로를 기반으로 지하에 매설된 상·하수도, 가스관 등 지하시설물에 대한 정보 인프라 구축으로 각종 공사 및 안전사고 예방에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사업비 25억 원(국비 15억 원, 군비 10억 원)을 투입해 231㎞(도로 114㎞, 상수도 65㎞, 하수도 52㎞)에 대한 전산화자료를 구축할 예정이다. 먼저, 올해 1차 사업으로 청송읍 도시계획구역 내 8㎞(도로 2㎞, 상수도 4㎞, 하수도 2㎞) 구간에 대한 시설물의 매설위치를 탐사·측정해 공간정보로 구축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효율적인 지하시설물 관리로 각종 공사 시 무분별한 도로굴착 방지 등 안전체계를 확립해 군민들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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