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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청송군의회 의원 ‘가’ 선거구, 정치신인 대거 등록, 절대강자 없이 10명의 후보 난립 ‘안갯속’…투표함 깨봐야 아는 깜깜이 선거
- 정치신인 대거 등록, 절대강자 없이 10명의 후보 난립 ‘안갯속’‥투표함 깨봐야 아는 깜깜이 선거 -
등록날짜 [ 2018-06-04 10:20:28 ]
 

 청송읍·진보면·파천면이 지역구인 청송군의회 의원 ‘가’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 윤동탁 후보, 자유한국당 2-가 심상휴 후보, 자유한국당 2-나 심민종 후보, 자유한국당 2-다 박승학 후보, 무소속 기호 6번 김경남 후보, 무소속 기호 7번 임병진 후보, 무소속 기호 8번 이광호 후보, 무소속 기호 9번 이창진 후보, 무소속 기호 10번 조찬걸 후보, 무소속 기호 11번 서완석 후보 등 무려 10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집권여당의 지지율을 앞세워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 윤동탁 후보는 “청송에는 변화와 개혁이 필요하며 군민의 깨끗한 선택이 발전하는 청송을 만든다”고 말하면서, “깨끗함과 소신을 가진 추진력 있는 사람, 변화와 개혁을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낼 사람, 저 윤동탁이 앞장서서 일하겠다”고 호소했다.

 윤동탁 후보는 “군의원은 정치를 하는 사람이 아니며 청송군의회는 정치를 하는 사람이 모이는 장소가 아니고 주민의 이익을 대변하고 주민의 요구가 올바르게 실천되고 있는지를 냉정하고 꼼꼼히 살피면서 감시를 하는 곳이다”며, “저 윤동탁은 정치인이 되지 않고, 주민의 대변자가 되고 감시자가 돼 청송군의 살림살이를 챙기고 군민이 웃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2-가 심상휴 후보는 “지난 31년간 외식업 청송군지부에서 근무하며 지역의 현장경제를 체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충직한 일꾼이 되고자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심상휴 후보는 “청송군의 예산이 군민들의 삶에 변화와 혜택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전시성, 낭비성 사업의 예산을 바로잡아 농민과 영세상인 등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소득과 복지에 직결되는 부분에 투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2-나 심민종 후보는 “농촌고령화 및 출산율 저하, 농산물 가격 하락 등 진보의 상권은 무척 힘들다”며, “저 심민종이 지역의 조그마한 밀알이 되고자 군의원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심민종 후보는 “진보면소재지와 전통시장 이용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시장을 관통하는 2차선 도로와 우시장터에 주차타워를 만들어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겠다”며, “전통시장 이용을 통해 애향심 고취와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자”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2-다 박승학 후보는 “이번 청송군의회는 독주하는 집행부에 동조하는 의회가 만나 한축이 무너져 버렸다”며, “이제는 바꿔야한다. 진정한 군정의 두축에서 한축의 역할을 하는 의회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승학 후보는 “협력과 견제를 통한 균형된 군정, 의정감시 기능을 통한 투명한 군정, 소통으로 이뤄지는 안정된 군정 등 이러한 소명을 통해 제가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청송군의회를 반듯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무소속 6번 김경남 후보는 “평생을 군민과 생사고락을 같이 하면서 42년 공직생활 동안 한 눈 팔지 않고 청송군 발전과 군민의 소득증대, 복지증진, 그리고 군민의 안녕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 왔다”며, “이제 청송의 변화와 군민에 대한 봉사를 위해 풍부한 행정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인 저 김경남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경남 후보는 “자유한국당 군의원 후보로 공천을 받았으나 아무런 이유도 없이 3일만에 번복돼 억울했지만 공천장에 연연하지 않았다”며, “그 이유는 군민의 공천장이 있기 때문이며 군민의 군의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무소속 7번 임병진 후보는 “10번째 도전하는 이번선거는 잘못된 관행들을 뿌리 뽑는데 저의 인생을 걸어 보고 싶다”며, “군민을 위해 충성하고 희생하는 머슴이 돼 주인을 잘 모시겠다”고 말했다.

 임병진 후보는 “이번 선거는 주인이 일꾼을 잘 뽑아야 한다”며, “짝퉁이 아닌 명품을 뽑아 청송의 장래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멋지게 설계해 나가자”고 호소했다.

 많은 후보가 난립한 가운데 청송군의회 의장과 3선의 탄탄한 지지기반으로 다른 후보들 보다 앞선다는 평을 받고 있는 무소속 8번 이광호 후보는 “27년의 공직생활과 청송군의회 의장과 3선 의원으로서 지난 12년 동안 청송군민과 진보면민을 위해 열심히 일 할 수 있었던 것은 격려와 채찍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제 4선으로 만들어 경험과 능력이 있는 진정한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광호 후보는 “이번 자유한국당 기초의원 공천은 기준과 원칙이 없고 줬다가 뺏는 한심하고 어이없는 작자들에게 군민의 위대한 힘이 어떤가를 이번 기회에 본때를 보여주자”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경험 많고 능력 있는 저를 한번 더 당선시켜서 청송군과 진보면을 변화시키는 일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무소속 9번 이창진 후보는 “16년 동안 바라보고 들은 기자의 눈과 귀로 지역 곳곳을 살피고 지역민의 말씀에 귀 기울여 진정한 군민의 대변인, 진정한 봉사자로 나설 것이다”며, “무소속으로 당당히 당선돼 청송인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창진 후보는 “청송군의 예산이 결코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역할을 제대로 하는 군의원이 되겠다”며, “어르신이 행복한 청송, 청년이 머물고 싶은 청송 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무소속 10번 조찬걸 후보는 “성실과 진실로 군민들을 챙기고 편파적인 군 예산이 집행 되는 일이 없도록 성실과 진실로 군정을 챙기도록 하겠다”며, “주민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깨끗한 무소속 조찬걸을 당당히 1등으로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조찬걸 후보는 “농민의 어려움과 저소득층을 위하고 어르신들을 챙기면서 주민들의 민원을 알아서 챙기는 군의원이 되겠다”며, “청송군민이 바로 주인이라고 생각하고 항상 섬기며 군민의 뜻을 받들어 심부름도 일도 잘하는 군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무소속 11번 서완석 후보는 “청송군의회 의원이 돼 청송군민을 섬기고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하고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완석 후보는 “청송을 바꾸는 새로운 리더십으로 청송을 발전시키고 군민들을 위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하겠다”며, “부지런히 발로 뛰고 믿고 맡겨주면 군민들을 위해 사심없이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젊은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는 무려 10명의 후보가 등록해 양보없는 승부와 함께 혼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세와 기초의원 선거 공천에서 줬다가 뺏는 초유의 사태를 맞은 자유한국당 공천파동으로 무소속의 돌풍도 강할 것으로 보인다. 또 파천면의 후보가 없는 가운데 약 1,400명이나 되는 유권자의 선택도 관심사다. 이번 청송군의회 의원 ‘가’ 선거구 선거는 마지막 투표함이 개봉될 때까지는 어느 후보도 승리를 장담하기 쉽지 않은 분위기다.




윤정배 (icstv@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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