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북도의회 의원 선거는 윤종도 도의원 후보의 청송군수 출마로 자유한국당 도의원 신효광 후보가 무난히 당선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윤종도 후보가 군수 출마를 번복하고 도의원 출마로 입장을 변경하면서 일대일 구도가 형성돼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예산전문가로 정평이 난 자유한국당 신효광 후보는 경상북도의 여당은 자유한국당이라며 경북의 여당후보인 신효광을 뽑아달라며 호소하고 있다.
신효광 후보는 “지난 4년간 군민이 가려워하는 것과 어렵고 힘들어 하는 것을 찾아 많은 민원을 해결했다”며, “특히 사과유통공사 정상화, 객주드라마 제작비 지원 문제, 과채쥬스공장 운영문제 등 집행부 눈치를 보지 않고 군민 편에서 목소리를 높였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경북의 집원여당인 자유한국당 소속 도의원만이 청송발전에 필요한 예산확보에 유리하다”며, “제가 도의회에 진출하면 보다 큰 비전을 제시하고 정책들에 세심하게 살펴서 청송을 발전시키고 군민을 행복하게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공약으로 ▲유통과 판매는 행정이 맡아서 하는 정책, ▲노인, 여성, 장애인 등 군민 복지 향상과 권인 증진 ▲농업과 관광이 융합된 6차산업 육성 ▲소상공인 지원 및 쾌적한 정주기반 조성 ▲ 청정청송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 개발 등을 제시했다.
경북도 예산 확보를 위해 힘 있고 능력 있는 재선의원으로 만들어 달라는 무소속 윤종도 후보는 “지난 4년간 농작물재해보험 농민 부담률을 25%에서 2015년에 20%로 완화해 농가의 부담을 56억원 경감했다”고 말하면서, “2016년에 고추 가격 하락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경북도에 강력하게 요구를 해 정부 수매를 할 수 있도록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윤종도 후보는 “송생~주왕산 간 도로 4차로 확장포장공사를 설계완료했으며, 4년간 주민숙원사업에 도비 33억 9,000만원, 도교육청에서 8억 3,636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마지막으로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더 살기 좋은 농업청송, 찾아오는 관광청송, 군민 모두가 만족하는 복지청송을 만들겠다”며, “8개 읍·면의 가장 시급한 현안 사업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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