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송군수 출마예상자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고 국제뉴스가 지난 16일 밝혔다. 국제뉴스가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오는 6월 13일 예정된 지방선거 청송군 민심의 향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국제뉴스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청송군수 공천에 군민들의 눈과 귀가 쏠린 가운데 윤경희 전 청송군수가 우병윤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또다시 압도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 결과, 자유한국당 청송군수 공천에 뛰어든 4자 대결구도에서 윤경희 전 청송군수 56.12%, 우병윤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18.17%, 심상박 전 군위부군수 12.53%, 황광구 전 새누리당 경북도당 사무처장 6.7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특이한 점은 기타후보 1.65%, 지지후보없슴 1.20%, 모르겠다 3.59% 등 부동층의 비율이 6.44%에 불과해 청송군민들이 이번 군수선거에 대한 관심이 엄청나게 높다는 것이다.
윤경희 전 군수는 우병윤 전 부지사와의 지지율 격차를 37.95%까지 벌리며 전 부분(성별, 연령, 지역, 정당지지도)에서 경쟁후보들 보다 압도적인 지지율로 선두를 질주했다. 특히, 여성 59.24%, 30대 57.98%, 40대에서 57.42%로 자신의 평균지지율을 훌쩍 넘겼으며, 전체응답자 중 306명이 답한 50대에서는 무려 64.34%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또한, 전체응답자 중 223명이 답한 2지역(부동면‧부남면)에서도 61.06%를 기록했으며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도 자신의 평균 지지율을 넘어선 57.25%를 점했다.
평균지지율 18.17%에 머문 우병윤 전 부지사는 남성 19,47%, 전체응답자 중 595명이 답한 1지역(청송읍‧파천면‧진보면) 19.46%,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 19.29%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자신의 평균지지율을 상회했다. 또한, 전체응답자 중 58명이 답한 19~20대에서 22.61%, 전체응답자 중 165명이 답한 40대에서 20.51%를 기록하며 두 부분에서만 20%대 지지율에 간신히 올라섰다.
심상박 전 부군수는 남성 15.22%, 1지역(청송읍‧파천면‧진보면) 12.78%, 3지역(현동면‧현서면‧안덕면) 14.16%를 기록하며 자신의 평균지지율 12.53%를 넘기는데 머물렀다.
황광구 전 사무처장은 여성 6.97%, 19~20대 18.18%, 30대 17.10%, 40대 6.76%, 1지역 (청송읍‧파천면‧진보면) 7.41%,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 7.29%를 기록하며 자신의 평균지지율 6.74%를 넘겼다.
정당지지도는 자유한국당 72.04%, 더불어민주당 8.82%, 바른미래당 4.82%, 민주평화당 0.60%, 정의당 0.52% 순으로 나타났다.
국제뉴스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주)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4월 13일 청송군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98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8.0%이고 표본추출은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0%p이다. 통계보정은 2018년 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반으로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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